영상문화를 연구하는 페미니스트. 세계에 편협한 경계를 긋는 젠더화된 인식을 분석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해왔다. 동료를 만들고, 소수자의 운신의 폭을 넓히는 상상력을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다.
씨네-페미니스트로 프레임 안팎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에 관심이 있다. 한국영화와 역사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한국의 미디어플랫폼을 둘러싼 일들에 대해 젠더-각을 세운다. 최근에는 대중영화의 장르에 젠더적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.
소수자의 관점에서 영상문화를 탐색하는 작업을 해왔다. 페미니즘/퀴어 영화비평, 디지털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이미지 양태와 노동의 관계, 다큐멘터리 영화, 영화적 게임 등에 관심을 갖고 기획 및 연구작업을 하고 있다.